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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대 문화

프란치스코 교황 선종과 신임교황 선출을 위한 콘클라베와 그 후보들

by world-serch`s Review 2025. 4. 22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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🕊️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과 신임교황 선출을 위한 콘클라베와 그 후보들

프란치스코 교황은 2025년 4월 21일(부활절 월요일) 오전 7시 35분, 바티칸의 도무스 산타 마르타에서 향년 88세로 선종하셨습니다. 사인은 뇌졸중과 이에 따른 심장 기능 정지로 밝혀졌습니다. 교황은 생전에 성 베드로 대성당이 아닌 성 마리아 마조레 대성당에 안장되기를 원하셨으며, 이에 따라 장례식은 4월 25일에서 27일 사이에 거행될 예정입니다.

 

프란치스코 교황 선종과 신임교황 선출을 위한 콘클라베와 그 후보들
프란치스코 교황 선종


📜 교황 계보와 프란치스코 교황의 유산

프란치스코 교황은 2013년 베네딕토 16세의 사임 이후 선출된 제266대 교황으로, 라틴 아메리카 출신 최초의 교황이자 예수회 출신 첫 교황이었습니다. 그는 가난한 이들에 대한 연민, 환경 보호, 성소수자 포용 등 진보적인 입장을 견지하며 교황청 개혁과 부패 척결에 힘썼습니다. 하지만 이러한 행보는 보수적인 가톨릭 신자들과의 갈등을 초래하기도 했습니다.


🧭 교황 선출 과정: 콘클라베

교황 선출을 위한 콘클라베는 교황 선종 후 15~20일 이내에 시작되며, 모든 추기경이 로마에 도착하면 조기에 시작될 수도 있습니다. 현재 80세 미만의 추기경 135명이 투표권을 가지고 있으며, 시스티나 성당에서 비밀 투표를 통해 3분의 2 이상의 지지를 받은 후보가 새 교황으로 선출됩니다. 선출 결과는 시스티나 성당의 굴뚝에서 흰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으로 전 세계에 알려집니다.


🔮 차기 교황 유력 후보들

프란치스코 교황이 임명한 추기경들이 전체 투표권자의 약 80%를 차지하고 있어, 그의 개혁 노선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습니다. 유력한 후보로는 다음과 같은 인물들이 거론되고 있습니다:​

  •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 (이탈리아, 70세): 바티칸 국무원장으로서 외교적 경험이 풍부하며, 중도적 성향으로 평가받습니다.
  • 루이스 안토니오 타글레 추기경 (필리핀, 67세): 프란치스코 교황의 개혁 노선을 지지하는 인물로, 아시아 최초의 교황이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.
  • 피터 에르도 추기경 (헝가리, 72세): 보수적 성향을 가진 법학자이며, 정통 가톨릭 교리를 중시합니다.
  • 마테오 주피 추기경 (이탈리아, 69세): 사회적 약자와의 연대, 평화 중재 활동으로 알려진 진보적 인물입니다.
  • 피터 턱슨 추기경 (가나, 76세): 아프리카 출신으로, 사회 정의와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.

🕯️ 마무리하며

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은 가톨릭 교회에 큰 전환점을 맞이하게 했습니다. 차기 교황이 어떤 인물이 될지, 그리고 그가 어떤 방향으로 교회를 이끌어갈지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. 새 교황 선출 과정과 관련된 소식은 계속해서 업데이트될 예정이니,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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